초대하고 싶은 음악공간, 음악과 음향 천국 <모던클로이스터>
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. 저는 1월1일 일출을보러 산에 갔다가, 오후에는 양평으로 넘어갔어요.
너무너무 궁금했던 음악 감상실 <모던클로이스터 Modern cloister>를 방문하기 위해서죠!
클로이스터가 중세 수도자들에게 천국의 공간이었던 것 처럼 이 곳이 현대인들에게는 작은 천국이 되었으면 합니다. 특별한 쉼과 명상은 물론 이 곳 특유의 풍성한 경험들을 통해
신선한 에너지를 받아가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.
-모던클로이스터-
모던클로이스터는 클래식부터 재즈, 팝 까지 다양한 음악을 제공하고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요. 음악 감상 뿐만아니라 각종 예술전시 및 기획공연도 선보이고 있습니다. 대관도 진행하고 있어서 많은 아티스트분들이 찾는다고 합니다. 30년 이상 모은 1만여장의 LP와 CD등을 보유하고 있어서 클래식부터 재즈 팝까지 다양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답니다.
1층 내부로 들어오시면 감상실에 입장하기 전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. 이 곳에서 예약을 확인하고 웰컴 커피나 차를 제공받을 수 있으니 꼭 들렀다 가시길 바랍니다. 엽서와 초콜릿도빼먹지 마세요 ~!
사장님께서 미국 유학 시절 함께 했던 리커스 플레미쉬 하프시코드와 콘티누오 파이프 오르간도 전시되어 있고 피아노는 야마하입니다. 압도적인 오디오에 대한 소개글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!
https://blog.naver.com/moderncloister
이곳의 특별한점은 바로, 음악을 신청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!
한팀당 총 3곡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저도 3곡을 신청했는데 2곡을 틀어주셨어요~
신청곡은 바로바로 Frank Sinatra - My way 와 Gustav Holst - The Planets "PJupiter"
잠시 감상해 보실까요?
잔잔한 클래식 곡은 어떻게 음악이 흘러나오는지 맛볼 수 있도록 이날 선곡 중 하나인 Rachmaninoff -
6 Moments musicaux op. 16 - ⅤAdagio Sostenuto in D-Flat Major 를 들려드릴게요 :)
주차공간도 널널해서 양평 드라이브를 가시거나, 새롭고 이색적인 데이트장소를 찾으신다면 꼭 가시길 추천합니다!
[운영]
위치 :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황순원로 484
시간: 12시부터 7시까지 (월/화 휴무)
예약: 네이버예약 (당일 가셔도 간단한 절차 후 입장은 가능합니다 / 단, 신청곡 불가)
예약링크